김동률-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인기몰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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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과 이상순이 'VERANDAH PROJECT(베란다 프로젝트)' 음반 발표와 동시에 한터 실시간차트 2위에 진입했다.
특히 발매 첫날 서울지역 판매분만 집계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결과에 주목을 받고 있다. 한터의 실시간음반차트 3위권에 원더걸스, 엠블랙, 베란다프로젝트가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김동률과 이상순이 서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만든 '베란다프로젝트' 음반은 보사노바, 포크, 라틴, 록장르로 구성된 10트랙의 주옥같은 음악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바이크라이딩'은 햇살 좋은 암스테르담의 거리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한다. 이상순의 나일론 기타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피아노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음반 발표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베란다프로젝트' 음반은 발매전부터 트위터, 미투데이와 같은 SNS를 통해 소리소문없이 확산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동률, 이상순의 베란다프로젝트는 향후 라디오 출연과 공연 중심의 활동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월 5집음반을 발표하고 13만장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한 뮤지션 김동률은 1997년 이적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만든 이후 13년만의 듀오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또, 기타리스트 이상순은 지난 2006년 2월 롤러코스터 5집 음반을 발표하고 네덜란드로 유학(암스테르담 음대 '재즈디파트먼트' 기타 전공)을 떠난 이후 4년만에 컴백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