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의 삶에서 한수 배워볼까…석탄일 앞두고 불교책 봇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부처님오신날(21일)을 앞두고 붓다의 삶과 가르침,삶의 지혜 등을 전하는 책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왕자로 태어났는데도 부귀영화 대신 고된 수도자의 길을 걷다 존재의 원리를 깨치고 평생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건지기 위해 애썼던 붓다의 삶을 다룬 책이 여럿 출간됐다.
《불타 석가모니》(문학의숲》는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이 번역한 붓다의 전기다.
이 책은 힌두어 · 산스크리트어 · 팔리어에 두루 능통했던 일본의 불교학자 와타나베 쇼코가 붓다의 삶과 당시 시대상,사상의 흐름,문화적인 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현장 답사까지 거쳐 1965년 처음 선보인 것.원래 법정 스님이 처음 번역해 1975년 샘터에서 출판했으나 절판돼 문학의숲이 다시 판권을 사들여 재출간했다.
조계종출판사는 올해 1월 하드커버로 내놓은 조계종단본 《부처님의 생애》의 보급판을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새롭게 출간했다.
조계종이 종단의 역량을 총집결해 만든 이 책은 부처의 탄생,성장,출가,성도,전법,열반 과정을 10개 장으로 나눠 연대기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이 쓴 《인간 붓다-그 위대한 삶과 사상》(정토출판),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팔리문헌연구소장인 마성 스님이 쓴 《사캬무니 붓다》(대숲바람),인도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디팩 초프라가 쓴 《붓다》(푸르메,전2권),평범한 인간이 부처가 된 과정과 깨달음의 내용을 설명한 《싯다르타 부처가 되다》(주선 지음,홍진북스) 등도 붓다의 삶과 불교의 세계로 안내한다.
희대의 살인마였으나 부처를 만나 참회하고 제자가 된 앙굴리말라 등 붓다의 제자들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붓다를 만난 사람들》(성재헌 지음,아름다운인연),'반야심경'의 가르침을 소설로 담아낸 《붓다와의 위대한 하루》(고수유 지음,무한),감옥에서 불교수행을 시작한 저자가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는 《내안의 부처》(캘빈 말로네 지음,소울메이트),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이 생활법문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들려주는 《모래 한 알 들꽃 한 송이》(은행나무)도 출간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특히 왕자로 태어났는데도 부귀영화 대신 고된 수도자의 길을 걷다 존재의 원리를 깨치고 평생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건지기 위해 애썼던 붓다의 삶을 다룬 책이 여럿 출간됐다.
《불타 석가모니》(문학의숲》는 지난 3월 입적한 법정 스님이 번역한 붓다의 전기다.
이 책은 힌두어 · 산스크리트어 · 팔리어에 두루 능통했던 일본의 불교학자 와타나베 쇼코가 붓다의 삶과 당시 시대상,사상의 흐름,문화적인 경향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현장 답사까지 거쳐 1965년 처음 선보인 것.원래 법정 스님이 처음 번역해 1975년 샘터에서 출판했으나 절판돼 문학의숲이 다시 판권을 사들여 재출간했다.
조계종출판사는 올해 1월 하드커버로 내놓은 조계종단본 《부처님의 생애》의 보급판을 부처님오신날에 맞춰 새롭게 출간했다.
조계종이 종단의 역량을 총집결해 만든 이 책은 부처의 탄생,성장,출가,성도,전법,열반 과정을 10개 장으로 나눠 연대기식으로 정리하고 있다.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 스님이 쓴 《인간 붓다-그 위대한 삶과 사상》(정토출판),동국대 불교문화대학원 겸임교수이자 팔리문헌연구소장인 마성 스님이 쓴 《사캬무니 붓다》(대숲바람),인도 출신 베스트셀러 작가 디팩 초프라가 쓴 《붓다》(푸르메,전2권),평범한 인간이 부처가 된 과정과 깨달음의 내용을 설명한 《싯다르타 부처가 되다》(주선 지음,홍진북스) 등도 붓다의 삶과 불교의 세계로 안내한다.
희대의 살인마였으나 부처를 만나 참회하고 제자가 된 앙굴리말라 등 붓다의 제자들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전하는 《붓다를 만난 사람들》(성재헌 지음,아름다운인연),'반야심경'의 가르침을 소설로 담아낸 《붓다와의 위대한 하루》(고수유 지음,무한),감옥에서 불교수행을 시작한 저자가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하는 《내안의 부처》(캘빈 말로네 지음,소울메이트),불국사 주지 성타 스님이 생활법문으로 붓다의 가르침을 들려주는 《모래 한 알 들꽃 한 송이》(은행나무)도 출간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