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고순도 우라늄 발견…캐나다 광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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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캐나다 워터베리 우라늄 탐사사업에서 세계 최고 품위(순도) 수준인 1~15%의 우라늄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연료 ㈜한화 그라비스 등 5개사로 구성된 한전컨소시엄은 2008년 1월 1500만달러(광구 지분 50%)를 투자,캐나다 우라늄 탐사회사인 피션에너지와 워터베리 탐사 계약을 맺었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우라늄의 30%를 공급하는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 내의 250여개 탐사광구 중 최근 5년간 고순도 우라늄이 발견된 것은 이번 워터베리를 포함해 3개에 불과하다"며 "워터베리 전체 우라늄 부존 예상지역의 30% 정도만 시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향후 우량 광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전은 작년 6월 세계 10위의 우라늄 생산회사인 캐나다 데니슨사의 지분 17%를,12월에는 프랑스 아레바사가 소유한 세계 2위의 이모라렝 광산 지분 10%를 각각 인수했다. 올해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우라늄 부국을 대상으로 우량 광구 인수 및 광산회사 인수 · 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
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연료 ㈜한화 그라비스 등 5개사로 구성된 한전컨소시엄은 2008년 1월 1500만달러(광구 지분 50%)를 투자,캐나다 우라늄 탐사회사인 피션에너지와 워터베리 탐사 계약을 맺었다.
한전 관계자는 "세계 우라늄의 30%를 공급하는 캐나다 아타바스카 분지 내의 250여개 탐사광구 중 최근 5년간 고순도 우라늄이 발견된 것은 이번 워터베리를 포함해 3개에 불과하다"며 "워터베리 전체 우라늄 부존 예상지역의 30% 정도만 시추한 상황임을 감안할 때 향후 우량 광산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전은 작년 6월 세계 10위의 우라늄 생산회사인 캐나다 데니슨사의 지분 17%를,12월에는 프랑스 아레바사가 소유한 세계 2위의 이모라렝 광산 지분 10%를 각각 인수했다. 올해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우라늄 부국을 대상으로 우량 광구 인수 및 광산회사 인수 · 합병(M&A)에 나설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