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6인치,55인치 크기의 3차원(3D) LCD TV 출시로 디스플레이 종류별로 3D TV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풀HD(고화질) 3D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시작으로 연이어 PDP,LCD 제품을 선보였다. 화면크기도 46 · 50 · 55 · 63인치로 세분화하는 등 디스플레이 종류,화면 크기별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3D LCD TV는 3D 전용 패널과 독자 개발한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적용해 컬러,명암,모션 등에서 생동감 넘치는 입체 화질을 구현했다. 가격(스탠드형 기준)은 46인치가 290만원대,55인치가 490만원대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