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최근 반정부 시위 사태의 격화에도 불구하고 태국 금융시스템의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무디스는 "태국 금융권은 정치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자산의 질이나 실적 개선 추세가 상당히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근 정정 불안에 대해서는 수출이나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지에 대해서는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올해 1월 태국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