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월드컵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원을 유지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남아공 월드컵 수혜로 피파온라인2, 그리고 프로야구 시즌 개막으로 슬러거 매출이 2분기에 전분기대비 각각 23.8%, 17.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올해 1월부터 중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아바도 트래픽이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해외 매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규 게임으로 배틀필드 온라인이 5월초 상용화됐고, 5월 20일부터 에이지오브코난이 OBT(Open Beta Test; 공개서비스)를 시작해 하반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년 예상 PER은 12.1배로 향후 2년 평균 EPS 증가율이 34.9%에 이르는 점을 감안할 때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