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굴삭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30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250원(1.46%)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중국내 굴삭기 판매량은 2만1853대로 전년 동기비 103% 증가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판매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내 굴삭기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선두권 업체들의 생산능력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3월 사상 최대 굴삭기 판매로 4월에 재고분이 부족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