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입영 전야 화보 통해 야성미 발산
배우 이준기가 입영 전야 화보를 공개했다.

이준기는 지난 2일 패션 매거진 'W Korea'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군 입대전 머리자르는 모습을 최초 공개했다.

이준기는 갑작스러운 군입대로 안타까워하는 팬들에게 떠나기 전 모습을 선물로 남겨주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입대 전날의 개인 시간도 포기한 채 촬영이 진행됐다.

특히 화보에서 이준기는 영화 '왕의 남자'에서 보여준 여성과 남성의 경계선에 있던 모습부터 머리를 조금씩 잘라가며 강한 남자로 변신하는 과정의 매력을 다채롭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 김중만은 "팬을 위하는 이준기의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졌다"며 "이준기는 촬영 내내 강렬한 눈빛을 보이며 자신의 매력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잡지 관계자 또한 "이준기는 입대를 하루 앞두고도 초조한 기색없이 8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 내내 침착하고 성실하게 촬영에 진지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이준기의 화보는 'W Korea' 6월호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부수정 기자 oas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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