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폭스 강박장애…"남들과 얘기하지 않고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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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섹시스타 메간 폭스(24)가 최근 잡지 '얼루어' 인터뷰에서 강박장애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미국 연예 주간지 'US 매거진'은 18일(현지시간), 메간 폭스가 자신의 정신 질환에 대해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그녀는 "변기 커버가 없는 공중 화장실의 변기를 사용하는 것, 식당에서 남들이 사용한 식기를 사용하는 것을 싫어한다"며 "그런 곳에서 수많은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가급적 내가 요리한 음식을 먹지만, 실력이 좋지 않아 버틸 수 있을 때까지 굶다가 요리해 먹는편"이라고 고충을 밝혔다.
또 메간 폭스는 "혼자서 며칠, 몇 주라도 살 수 있을 것 같다"며 "누군가가 내게 재능 있다고 칭찬하는 것이 거북하다. 그런 사실들은 모두 만들어진 것이고 가짜일 뿐"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영화 '트랜스 포머'로 스타덤에 올라 할리우드의 대표 섹시 미녀로 주가를 올리고 있다. 또 잠시 결별했던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과 최근 재결합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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