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타결 소식에 9거래일만에 반등 중이다.

20일 오전 9시43분 현재 쌍용차는 전날보다 530원(5.72%) 오른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용차는 전날 노사가 노조전임자의 근로시간 면제 한도를 정한 '타임오프제'와 월차제도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긴 협상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전체 조합원 중 88.8% 투표에 78.9%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번 합의로 쌍용차의 노조 전임자는 39명에서 7명으로 줄게 된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