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이 500선을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0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13포인트(0.03%) 상승한 500.58을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로 출반한 코스닥 시장은 9시55분께 하락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10시17분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억원, 7억원씩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41억원 순매도 상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가.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 다음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태웅,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테마주들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자전거등록제를 활성화한다는 소식에 참좋은레저, 삼천리자전거 등이 10% 넘는 강세를 기록중이며 에이모션, 극동유화, 에스피지 등도 급등세다.

정부가 3D 콘텐츠 산업에 4100억원을 투입한다는 소식에 3D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케이디씨가 3% 넘게 오르는 것을 비롯해 아이엠, 아이스테이션, 현대아이티, 잘만테크 등이 상승하고 있다.

스페코, 빅텍 등 방산주들은 천암함 사고원인 조사 발표를 앞두고 급등세를 보였지만 정작 발표가 시작되면서는 상승폭을 줄였다.

상한가 7개 등 상승종목이 431개이며, 하한가 2개 등 하락종목 431개다. 보합종목은 108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