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1200만장 이상 팔린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이 공개된다.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는 20일 MMORPG 에이지 오브 코난의 공개 서비스(OBT)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이지 오브 코난은 현재 미국, 프랑스, 러시아 등 17개국 이상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1년6개월간의 현지화 작업과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거쳤다.

로버트 E. 하워드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에이지 오브 코난은 기존 MMORPG와는 다른 사실적인 전투 방식과 입력 시스템이 특징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을 개발한 펀컴의 크랙 모리슨 수석 프로듀서는 "온라인 게임 강국인 대한민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에이지 오브 코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OBT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아이폰, 시보레 미니벨로, OST CD 등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