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수출보험공사는 20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견기업에 대한 수출보험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견기업에 대한 부보율(부도위험을 보험으로 줄여주는 비율)은 기존 95%에서 100%로 상향되고 보험료는 10% 할인된다.보상시 가지급률도 60%에서 70%로 확대된다.

수보는 또 올해 3분기 중 중견기업 단체보험 제도를 도입,중견기업연합회를 통해 단체로 수출보험에 가입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보는 이 같은 기준이 적용될 경우 2012년까지 중견기업에 약 24조원의 수출보험이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유창무 사장은 협약식에서 “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중견기업이 우리나라의 ‘수출국가대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