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재윤이 과거 '홍콩 4대 천왕' 장학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털어놔 화제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개그우먼 정재윤이 '홍콩 4대 천왕'(유덕화ㆍ곽부성ㆍ여명ㆍ장학우) 장학우와의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정재윤은 "과거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할때 장학우의 팬으로 그를 취재하고 싶었다"며 "제작비 없어도 좋으니 방송만 내보내 달라고 하며 사비를 들여서 홍콩에 갔다"고 밝혔다.

또 정재윤은 "(홍콩에서) 알란 탐의 생일파티에 초대됐으며 당시 성룡 홍금보 곽부성이 함께 한 자리에도 참석했다"며 "장학우와 친해지고 나서 방송에서 인사할때 스킨십을 하는 모습으로 인해 와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재윤은 "당시 장학우에게 10년 넘게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가 내가 친하게 지내는 바람에 여자친구에게 심한 오해를 샀다"고 말했다.

이날 정재윤은 "생각해보면 장학우도 나를 싫어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정재윤은 피부미용-경락-발 마사지 등 피부미용 관련 자격증 3개를 획득, 연예계 최초 피부전문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