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패션 브랜드 '베르사체'와 손잡고 명품 휴대폰 '베르사체 유니크'(사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베르사체 유니크는 베르사체 고유의 디자인,감촉,스타일 등을 휴대폰에 담은 제품으로 LG전자와 프랑스 주문형 휴대폰 제조업체 모드랩이 협력해 개발했다.

3인치 전면 풀터치 스크린 아래와 뒷면에 베르사체 브랜드와 메두사 이미지 로고를 넣었고 외부 충격에 강한 사파이어 글래스를 적용했다.

베르사체 유니크는 소재,색상 등을 소비자들이 선택해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판매된다. 선택 소재에 따라 5500유로에서 최대 1만5000유로까지 가격이 다양하다. 다음 달 유럽을 시작으로 CIS,북미,아시아,중동 등지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