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해외 직접투자액이 가장 많은 업종은 제조업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지난 1분기 해외 직접투자액이 31억달러(실행 기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전체의 36%(11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광업(25%) 전문 · 과학 · 기술서비스업(12%) 도 · 소매업(6%) 건설업(3%) 금융 · 보험업(2%) 순이었다. 광업과 도소매업 투자는 줄어들었지만 제조업은 중남미 지역에서 투자가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제조업 · 광업 투자액이 크게 늘어난 아시아 비중(40%)이 가장 컸다. 이어 북미(34%) 유럽(14%) 기타(12%)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5억5000만달러)과 중국(5억3000만달러) 캐나다(5억2000만달러) 네덜란드(1억5000만달러) 베트남(1억4000만달러) 순으로 투자액이 많았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