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22일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단식 투쟁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찾아가 단식을 약속해달라고 당부했다.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20분께 장 대표를 만나 "물과 소금만 드시면서 단식하신다는 말을 들어서 많은 걱정을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 전 대통령은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순 있겠지만 정치인으로서 옳다고 생각한 것에 대해서 목숨을 건 투쟁을 한 것, 이 점에 대해서 국민께서는 대표님의 진정성을 인정할 것"이라고도 했다.박 전 대통령이 단식 중단을 약속해달라고 한 데 대해 장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청와대는 2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 50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특별한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스피 5000 돌파와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언급이 있었는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이어 "그냥 담담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이날 코스피는 상승으로 출발해 사상 최초로 장중 5000선을 넘어섰다.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코스피 5000시대 개막'을 공약한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더불어민주당의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와 오찬을 갖는다. 이 대통령 공약인 코스피지수 5000 달성이 현실화한 가운데 특위 위원들을 격려하고 증시의 추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특위가 명칭 변경 후 새롭게 집중할 정책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릴 오찬엔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민주당 의원을 포함해 이정문·김남근·박홍배·안도걸·이강일 등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 6월 출범한 특위는 이재명 정부의 1·2차 상법 개정을 주도했다.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 의무 확대,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집중투표제 의무화 등 굵직한 제도들이 도입되면서 투자자 관심을 환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위는 현재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도 추진하고 있다.특위는 코스피지수 5000선 돌파를 계기로 새로운 아젠다 설정에 돌입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특위 위원은 "'5000' 숫자를 단 특위는 종료를 하고, 기존 멤버들이 '코리아 프리미엄' 등 새 이름으로 다시 조직을 시작하는 방안이 거론됐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확대, 공시 제도 강화 등 아직 해야 할 자본시장 개혁 과제들은 산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통령의 증시 활성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만큼, 특위가 추후 설정할 과제들이 투자자들의 핵심 참고 지표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통령은 전날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이 엄청 낮은데 대만이나 일부 개발도상국보다 낮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특위는 이날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