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부회장 이상철)은 휴대전화로 음성, 데이터,문자 사용량 조회, 요금제 변경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를 ‘OZ위젯’으로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텔레콤 고객들은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지 않고도 ‘모바일 고객센터 위젯’을 이용하면 대기화면에서 원클릭으로 모바일 고객센터에 접속해 각종 고객센터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모바일 고객센터 위젯’은 별도의 데이터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텔레콤 모바일 고객센터는 작년 12월, 기존 텍스트 위주에서 그래픽 중심으로 UI를 개편한 후 월평균 45만 명이던 이용률이 월평균 65만 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올해 들어 변형된 문자열까지 인식해 스팸 문자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 등 편의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월평균 이용률이 73만 명으로 대폭 증가 하는 등 모바일 고객센터 이용자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