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5월을 'KB금융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계열사 임직원 1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5월 한 달 동안 KB금융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와 환경,문화,글로벌 사회공헌 등 분야에서 총 1220회 10만 시간 이상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력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지난 3일 병원비가 비싸 치료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의 가장에 대한 의료 지원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 1억원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오는 29일 모든 부 · 지점이 동시에 봉사활동을 펼치는 'KB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알로이시오 초등학교 어린이 약 800명을 초청,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임직원이 전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KB투자증권은 지난 17~18일 이틀간 충남 태안의 의항분교 및 신진도분교 어린이와 교사 등 3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교실과 63빌딩,롯데월드 방문 등 놀이체험 시간을 가졌다. KB데이타시스템은 어버이날 복지관에서 사랑의 떡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일에는 여의도 지역 거리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KB선물은 결연을 맺은 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과 어르신 행복잔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