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쏘울 출고고객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월드컵 관련 스티커를 무상 부착해 준다고 23일 밝혔다.남아공과 월드컵을 연상시키는 색상에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자쿠미의 이미지를 담아 역동적이고 정열적인 월드컵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기아차는 이번 행사 참여자에게 남아공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를 함께 지급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사다.기아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를 개설하는 한편 미니축구(풋살) 대회의 한국대표팀을 선발하는 등 다양한 월드컵 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