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 골프존, 랜드마크 각각 18곳씩‥광화문ㆍ신주쿠서 티샷…서울ㆍ도쿄를 3D 골프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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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뮬레이션 전문업체 골프존은 이번 월드IT쇼에 '서울 ·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를 선보인다.
서울 ·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는 서울과 도쿄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과 문화재 등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도심에서 티샷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골프존의 가상 도시 골프코스 시스템은 골프존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6월 체결한 '2009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서울 ·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는 3차원(3D) 그래픽과 물리역학 기술을 적용해 인천공항,광화문,청계천,숭례문,명동,북악산,남산타워,여의도,상암경기장 등 서울의 18개 문화재 상징물 건축물 명소 등을 도시 골프코스로 제작했다. 각 지역의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서울시청 신청사와 한강 예술섬의 오페라 하우스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골프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도쿄도 도쿄황거,신주쿠 센트럴파크,시부야,도쿄타워,란카이 해상공원 등 18개 명소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서울 가상 도시 골프코스 가운데 광화문 홀에는 태극 그린형태를 적용했으며,차량에 공이 부딪혔을 경우 발생하는 충돌과 튕김현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있다. 도쿄는 도시의 특징인 간판과 패널 등을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정 배치해 이용자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했다.
광화문 홀은 지난해 WIS에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 가운데 우에노공원 홀과 도쿄타워 홀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골프전시회인 '제44회 도쿄 골프 박람회'에 소개됐다. 이번에는 봄에 걸맞게 벚꽃이 만개한 장면 등이 추가됐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가상 도시의 골프 각 코스마다 개성을 부여했으며 분수 호수 바다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물리적 현상을 현실성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골프와 IT의 융합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 업체로 지난해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온 ·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개국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수출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서울 ·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는 서울과 도쿄의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주변 건물들과 문화재 등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해 이용자들이 실제 도심에서 티샷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골프존의 가상 도시 골프코스 시스템은 골프존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해 6월 체결한 '2009 가상현실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협약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서울 ·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는 3차원(3D) 그래픽과 물리역학 기술을 적용해 인천공항,광화문,청계천,숭례문,명동,북악산,남산타워,여의도,상암경기장 등 서울의 18개 문화재 상징물 건축물 명소 등을 도시 골프코스로 제작했다. 각 지역의 랜드마크뿐만 아니라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서울시청 신청사와 한강 예술섬의 오페라 하우스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골프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도쿄도 도쿄황거,신주쿠 센트럴파크,시부야,도쿄타워,란카이 해상공원 등 18개 명소가 코스에 포함되어 있다.
특히 서울 가상 도시 골프코스 가운데 광화문 홀에는 태극 그린형태를 적용했으며,차량에 공이 부딪혔을 경우 발생하는 충돌과 튕김현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하고 있다. 도쿄는 도시의 특징인 간판과 패널 등을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도록 수정 배치해 이용자 흥미를 유발시키도록 했다.
광화문 홀은 지난해 WIS에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쿄 가상 도시 골프코스 가운데 우에노공원 홀과 도쿄타워 홀은 지난 2월 일본 최대 골프전시회인 '제44회 도쿄 골프 박람회'에 소개됐다. 이번에는 봄에 걸맞게 벚꽃이 만개한 장면 등이 추가됐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는 "가상 도시의 골프 각 코스마다 개성을 부여했으며 분수 호수 바다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물리적 현상을 현실성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골프와 IT의 융합을 통해 현실에서 경험하기 힘든 새로운 즐거움과 유익함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골프존은 골프 시뮬레이터 사업 업체로 지난해 매출 1400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8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온 ·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일본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30여개국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수출하고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