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JP모간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구촌사랑나눔 등 단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지원 프로그램 '드림 브릿지'를 실시하고 총 6만달러(약 7000만원)를 지원한다.

드림 브릿지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등 서울 4개구에 거주하는 100여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교양강좌,한국전통문화체험,레크리에이션 강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이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통해 건강한 부부관계와 부모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오면서 품는 꿈(dream)을 연결하는 다리(bridge)가 된다'는 의미의 드림 브릿지는 지난 18일 구로구 구로동에서 결혼이주여성센터 및 북카페 개소식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북카페에서는 모국어 책 대여는 물론 부부 및 자녀양육에 대한 교양강좌 등을 개설할 예정이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