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비용이 '제로(0)'인 무차입 상장사가 올 1분기 49개사로 전년 동기(43개)보다 6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60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자비용이 발생했던 강원랜드 신세계푸드 고려제강 삼성정밀화학 경인전자 태원물산 현대푸드시스템 삼양엔텍 영흥철강 KPX케미칼 한국전기초자 등 13곳은 올해 무차입 경영으로 전환했다. 상장사의 1분기 이자보상배율은 전년 동기(2.1배)보다 두 배 이상 높은 4.41배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