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신운용이 24일 글로벌 경제전문 미디어 아시안인베스터(Asian Investor)가 주관하는 '2010 인베스트먼트 퍼포먼스 어워드'(2010 Investment Performance Awards)에서 한국 부문 최우수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3개국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운용성과,기업구조,서비스,시장리더십,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투운용 외에 차이나 에셋매니지먼트(중국),피델리티인터내셔널(홍콩),디엠(일본) 등 6개 운용사가 함께 수상했다.

정찬형 한투운용 사장은 "국내에서 쌓아올린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