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미닛의 멤버 현아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사실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2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새 앨범 타이틀곡 'HUH'를 선보인 포미닛은 출연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했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팬들에 휩싸인 현아가 차에 오르려다 새끼손가락이 차문에 끼는 부상을 당했다.

현아는 당시 큰 고통을 호소했으나, 다행히 골절 부상은 아니라는 병원 진단을 받아 테이핑으로 고정하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한경과의 전화통화에서 "큰 부상은 아니지만, 많이 움직이면 빨리 낫지 않는다는 처방에 조심스레 활동하고 있다"면서 "무대에서 내려오자 마자 붕대를 테이핑으로 고정하면서 이동하고 있다.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라고 안도와 함께 걱정의 뜻을 전했다.

한편 포미닛은 새 앨범 타이틀곡 'HUH'를 발표, 본격적인 인기몰이에 나섰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