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0일 개설된 SBS의 '2010 남아공 월드컵' 사이트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을 20여 일 앞두고 월드컵과 관련된 다양하고 재밌는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SBS 남아공 월드컵 사이트는 FIFA가 공식 제공하는 동영상과 뉴스 등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SBS콘텐츠허브 측은 설명한다.

이 중 다양한 필진이 참가한 '전문가 칼럼' 코너는 국내외 유명 선수들의 뒷이야기부터 국가 간 전략 심층 분석까지 폭넓은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적인 코너로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의 주요 뉴스를 매일 소개하는 '32개국 월드컵 헤드라인'과 권종철 한국 심판위원장이 축구 규정을 쉽게 풀이하는 '권종철의 YellowCard!', 해설가 장지현의 ‘언더독은 없다' 등이 있다.

한편, SBS 2010 남아공 월드컵 사이트에서는 월드컵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초대형 태극기 제작에 쓰일 사진을 찍어 보내는 '태극기에 사진 올리기'와 월드컵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퀴즈 월드컵' 등을 진행해 자블라니 축구공, 국가대표 유니폼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