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원 7만9000㎡에 2411채의 대단위 '엠코타운(조감도)'이 조성된다.

현대자동차 그룹 건설회사인 현대엠코는 최근 상도동 일원에 추진 중인 지역주택조합의 재개발 아파트를 수주,2441채의 대단지를 건설 중이다. 1차로 분양되는 상도134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모두 1559채다. 노량진뉴타운,흑석뉴타운과 인접한 데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역,상도역과 가까운 '더블 역세권'을 형성하고 있다.

상도 엠코타운은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대단지인 데다 분양조건도 파격적이다. 분양조건은 118㎡(43평형)의 경우 최고 1억원 정도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 3000만원 정액제로 잔금은 입주시까지 향후 2년간 추가 자금이 필요하지 않다. 중도금은 60% 대출에 이자후불제가 적용되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상도 엠코타운'은 교통여건도 좋지만 교육,자연,생활환경도 뛰어나다. 국사봉중,구암중,장승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지하철 7호선과 9호선을 통해 세화고,세화여중고,반포고,영동고,경기고 등 명문 8학군에 쉽게 갈 수 있다.

'상도 엠코타운'은 26만여㎡의 상도근린공원에 둘러싸여 청정생활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국립현충원,오페라하우스가 들어설 예정인 노들섬과 한강시민공원,보라매공원 등도 가까이에 있다.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은 물론 대형 마트와 재래시장인 상도시장 등도 멀지 않다. 서울 도심에서는 이례적으로 주차장을 100% 지하화했다. 거실과 방마다 세대별 기계식 환기시스템,내차 위치 찾기 등 첨단 주차통합시스템을 갖춘 주차장,종로학원 온라인 무료수능교육 서비스 등 특화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상도 엠코타운'은 분양가의 5% 이하인 2000만원(84㎡형)과 3000만원(118㎡형)으로 계약금 정액제를 실시하고 있다. 중도금 60% 지원 및 이자 후불제를 통해 계약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선착순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아파트 분양권도 계약 즉시 무제한으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가격은 3.3㎥당 1977만~2159만원이다. 입주는 2012년 9월.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6번 출구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조합원분을 제외한 84㎡와 118㎡를 일반 분양하고 있다. (02)824-7000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