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사, 계획대로 전진 중"-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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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현대상사에 대해 계획대로 전진 중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3500원을 유지했다.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의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수준을 보였지만 실질 내용은 큰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철강 매출의 경우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 1분기 3500억원 수준에서 2500억원 전후로 크게 감소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1000억원 전후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급등했다는 것.
현대중공업 및 현대오일뱅크 관련 매출도 각각 200억원, 400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1분기 세전이익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은 청도조선소 관련 지분법손실이 지난해 1분기 110억원에서 올 1분기 2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전년 동기에 투르메니스탄 버스 수출과 남미 철강 등 일회성 이익 100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실적증가 모멘텀은 2분기 이후 강화될 것"이라며 "1분기 부진했던 철강부문이 2분기 들어 회복세에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 관련 수출도 1분기 수준의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남옥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의 1분기 세전이익은 전년 수준을 보였지만 실질 내용은 큰 변화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철강 매출의 경우 가격 급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지난해 1분기 3500억원 수준에서 2500억원 전후로 크게 감소한 반면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기 1000억원 전후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급등했다는 것.
현대중공업 및 현대오일뱅크 관련 매출도 각각 200억원, 400억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1분기 세전이익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은 청도조선소 관련 지분법손실이 지난해 1분기 110억원에서 올 1분기 27억원으로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전년 동기에 투르메니스탄 버스 수출과 남미 철강 등 일회성 이익 100억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상사의 실적증가 모멘텀은 2분기 이후 강화될 것"이라며 "1분기 부진했던 철강부문이 2분기 들어 회복세에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 관련 수출도 1분기 수준의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