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엠, 작지만 강한 기업 '저평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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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위폐감별 지폐 계수기 업체 에스비엠에 대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비엠은 2007년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라이브코드를 통해 우회상장했다"며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라이브코드의 영업권과 부실자산을 전액 상각했고 2009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청산했다"고 소개했다. 수출비중이 92%에 달하며 러시아, 터키, 미국으로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하반기 특허소송침해에 대한 피소가 발생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특허침해 배상금액에 대해서는 2009년에 손실 처리하며 2010년에는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품질이 좋은 복사기, 프린터가 보급됨에 따라 최근에는 위폐의 유통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위조지폐는 국가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조지폐를 빠르게 감별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도 2009년 5만원 고액화폐가 나옴에 따라 위조지폐 발생 가능성에 염두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에서도 2009년부터 에스비엠의 제품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에스비엠의 2010년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각각 13.2%와 2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터키에서의 교체수요와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으로 신규 수요 등 때문.
손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2011년에는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5배 수준이며 BW희석화를 감안해도 4.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스비엠은 2007년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라이브코드를 통해 우회상장했다"며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라이브코드의 영업권과 부실자산을 전액 상각했고 2009년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청산했다"고 소개했다. 수출비중이 92%에 달하며 러시아, 터키, 미국으로의 수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손 애널리스트는 "2009년 하반기 특허소송침해에 대한 피소가 발생하며 주가가 하락했으나 특허침해 배상금액에 대해서는 2009년에 손실 처리하며 2010년에는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품질이 좋은 복사기, 프린터가 보급됨에 따라 최근에는 위폐의 유통건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위조지폐는 국가 경제를 위기로 몰고 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위조지폐를 빠르게 감별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도 2009년 5만원 고액화폐가 나옴에 따라 위조지폐 발생 가능성에 염두하고 있으며 국내 은행에서도 2009년부터 에스비엠의 제품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대신증권은 에스비엠의 2010년 매출액은 318억원으로 전년보다 18.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3억원, 당기순이익은 94억원으로 각각 13.2%와 28.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러시아, 터키에서의 교체수요와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으로 신규 수요 등 때문.
손 애널리스트는 "2010년 하반기에 신제품 출시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2011년에는 외형 증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2010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3.5배 수준이며 BW희석화를 감안해도 4.4배에 불과하기 때문에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