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 부정적 영향 크지 않다-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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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지정학적 위험이 장세에 위협이 되지 않겠느냐는 우려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사태의 확산 여부에 따라 영향이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위험이 체계적 위험 즉 시장위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정학적 위험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1으로 유지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더불어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될 경우 은행주가 먼저 타격을 받기 마련인데, 지난 20일 마감한 국내시장에서는 지수의 하락에도 은행주가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여러 악재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좀 더 옥죄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달랐다는 얘기다.
새로이 불거진 악재가 아닌데다, 결과에 대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이었다는 것. 앞으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수의 변동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매물이 줄어들면 관련 주도 업종도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반등 시 외국인 시각 변화에 우선적으로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선엽 연구원은 "사태의 확산 여부에 따라 영향이 달라지겠지만, 이러한 위험이 체계적 위험 즉 시장위험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다"고 내다봤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지정학적 위험에도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1으로 유지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더불어 지정학적 위험이 확대될 경우 은행주가 먼저 타격을 받기 마련인데, 지난 20일 마감한 국내시장에서는 지수의 하락에도 은행주가 반등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심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여러 악재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좀 더 옥죄었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는 달랐다는 얘기다.
새로이 불거진 악재가 아닌데다, 결과에 대해 이미 시장에 알려져 주가에 선반영된 상황이었다는 것. 앞으로 증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지수의 변동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외국인 매물이 줄어들면 관련 주도 업종도 반등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반등 시 외국인 시각 변화에 우선적으로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