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삼성의 사업진출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기록중이다.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마크로젠은 가격제한폭(14.98%)까지 급등한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의약품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한 비트컴퓨터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팜스웰바이오는 7.00%, 인성정보는 6.76%, 이수앱지스는 3.53%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지난 21일 바이오 신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와 관련해 미국·유럽 시장에서 의약품 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GMP) 등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또 삼성종합기술원이 마크로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식경제부의 '3세대 DNA 시퀀싱 장비개발' 사업자에 지원할 것으로 알려지는 등 삼성의 바이오사업 진출이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