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드라마 ‘추노’에서 도망친 노비를 쫓던 장혁이 이번엔 복분자주를 쫓는다.

보해양조는 24일 장혁과 ‘보해 복분자주’의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장혁은 1년간 ‘보해 복분자주’ 모델로 활동하게 되며,광고는 5월 말부터 신문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해진다.

애처가로 소문나 있는 장혁은 복분자주 광고에서 ‘오늘 밤 사랑하고 싶어집니다’라는 카피에 맞춰 로맨틱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바쁜 스케줄에 아내에게 미안해하며 직접 저녁식사준비와 함께 ‘보해 복분자주’를 내놓는 내용의 광고는 맞벌이 부부가 많은 현대사회에서 소비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해 관계자는 “한류스타인 장혁을 기용해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 등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보해복분자주는 우리나라 과실주 수출의 대부분인 80%를 차지하며 2004년 이후 6년 연속 과실주 수출량 1위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