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25분 현재 LG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500원(2.48%) 오른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DSK 메릴린치 UBS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이 현재까지 LG전자 14만주 이상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같은 반등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의 유입 때문으로 풀이된다.
윤혁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유보다는 LG전자의 주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10만원 부근에 왔기 때문에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이라며 "과거에도 10만원은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달 말 버라이존을 통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얼라이(Ally)'가 출시되는 것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