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넘버원' 윤계상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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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역사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MBC 새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극본 한지훈, 연출 이장수 김진민)의 주연배우 윤계상이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계상은 그 동안 보여줬던 밝고 귀여운 청년의 이미지에서 한 단계 성숙한, 진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로드 넘버 원'에서 윤계상은 육사 출신의 엘리트 장교 ‘신태호’ 역으로, 드라마 속 스틸 사진만으로도 확 달라진 눈빛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태호는 전투에서는 치밀한 전술을 갖춘 유능한 지휘관임과 동시에 사랑하는 여인에게는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는 열정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태호는 수연(김하늘)을 보고 첫 눈에 반해 끝없는 구애 끝에 약혼까지 하게 되지만, 장우(소지섭)의 등장으로 수연과 장우의 애절한 사랑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된다. 하지만 태호는 한번 품은 열정적 사랑을 쉽게 포기하지 않으며, 질투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되는 입체적인 캐릭터다.
연출을 맡은 이장수 감독은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남성상을 표현할 배우를 찾고 있었는데 윤계상을 처음 본 순간 적역이라는 느낌이 왔다. 게다가 촬영을 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윤계상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함께 연기를 하는 동료 배우들이나 제작진들도 “윤계상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한 윤계상은 촬영할 때뿐 아니라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연기를 연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드라마 '로드 넘버 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고 있어, 그의 새로운 연기변신에 한층 기대를 더해주고 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로드 넘버 원'은 6.25 전쟁을 배경으로 그 속에서 피어난 세 남녀의 애절한 사랑과 뜨거운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100% 사전제작으로 이뤄지며 130억의 제작비가 투입된 거대한 스케일로 수려한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