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 전면 도입에 대비해 '재무정보이용자를 위한 IFRS 특설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6월4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IFRS는 상장기업 및 상장예정기업의 경우 2011년 1분기 재무제표 공시부터 의무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금투협은 업계 애널리스트 및 관련 업무종사자들이 현행 회계기준(K-GAAP)과 IFRS의 차이, IFRS에 따른 기업의 재무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기업평가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과정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연결재무제표 분석기법, 산업별 IFRS 도입 영향, 계정과목별 주요 기준차이 분석 등을 주 내용으로 구성하여 6월 16일부터 28일까지 총 18시간의 야간과정으로 실시될 계획이다.

백명현 금융투자교육원 본부장은 "이번 특설과정이 애널리스트 등 재무정보 이용자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IFRS에 따른 재무정보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일정의 확인 및, 수강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