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지원자가 입사합격을 하고도 출근을 안 하거나 출근 후 곧바로 퇴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481개사를 대상으로 중기 채용진행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92%가 입사합격자가 출근을 안 하거나 며칠 안 돼 퇴사한 경험이있다고 답했습니다. 출근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과 구직자 간의 의견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경우 직무에 대한 부적응이라는 판단이 78%로 나타난 반면, 구직자들의 경우 낙후된 근무환경과 연봉협상 때문에 입사를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