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1% "눈치보여 병원도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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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평소 아파도 참고 넘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890명을 대상으로 평소 본인의 건강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결과, 81%가 아파도 웬만하면 그냥 참는 건강불감증에 가깝다고 답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4%로 여성 응답자 75%보다 참는다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아픈데도 참는 이유는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31% 가장 많았고, 이어 직장생활로 눈치가 보여서, 병원에 가는 것이 싫어서 순이었습니다.
이밖에 직장인들이 건강을 위해 지출하는 비용은 월 평균 10만6천원으로 나타났고, 투자하는 시간은 일주일 평균 4시간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