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아노계 1세대 장혜원씨가 20일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독일대사에게 십자공로훈장을 받았다.

한국과 독일의 음악교류 활성화와 전 세계 음반계에 명성을 쌓은 공로로 받은 이 상은 독일 호어스트 쾰러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

현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과 이원문화센터 대표, 이화여대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장혜원씨는 매년 아시아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과 우수신인음악회, 청소년 콩쿠르 등을 개최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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