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의료영상정보 솔루션 기업인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는 일본의 의료영상진단 판매업체인 ‘아민(Amin)’사와 3차원 가상 대장내시경 솔루션인 ‘젤리스 콜론(Xelis Colon)’을 공급하는 내용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젤리스 콜론’은 CT로 촬영한 대장 부위 영상을 3차원으로 구현해 대장의 종양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3D 가상대장내시경 솔루션이다.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내시경 검사로 인한 환자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고 대장은 물론 주변 장기의 질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일본 아민사는 ‘젤리스 콜론’의 제품 우수성과 편의성,임상의사들의 활용성을 높게 평가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아민사는 앞으로 2년간 ‘젤리스 콜론’ 200대(총 2억엔) 상당의 기기를 구매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