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발리볼을 알리고 세계의 젊은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대표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대회를 후원하게 됐습니다. "

윤영달 크라운 · 해태제과 회장(65)은 24일 "비치발리볼은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크라운 · 해태제과는 국악공연,공모전,전시체험전 등 아트마케팅을 통한 고객과의 다양한 만남을 시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올 들어 BMX(자전거장애물경주) 비치발리볼 등 스포츠로 후원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윤 회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국제BMX대회에 세계 톱랭커와 국가대표들이 참가해 월드컵에 버금가는 대회로 입지를 다졌다"며 "비치발리볼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편안하게 즐기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로 발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스포츠 종목을 적극 후원함으로써 좋은 제품을 만드는 제과기업의 이미지에 젊고 역동적인 성장기업의 색상을 입힌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비인기 종목에 대한 후원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고객과 다양한 만남을 가질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