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신규 상장하는 모바일리더에 대해 "휴대폰 싱크(sync) 솔루션 부문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라며 호평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리더는 2000년 설립된 회사로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 휴대폰 제조사를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sync 솔루션은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기기와 PC간의 데이터 통신을 통해 멀티미디어의 데이터 동기화를 도와주는 기술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바일리더는 국내 휴대폰 부문에서 69%, 글로벌 부문에서 22%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모토로라코리아, 팬텍 등에도 솔루션을 공급중"이라고 전했다.

모바일리더는 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신규제품 개발에 따른 매출 외에도 후속 모델 연동지원에 대한 유지보수 매출(38%)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최 연구원은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휴대폰 외에도 아이리버, LG노텔, SK텔레콤 등 적용범위 확대를 통한 신규 매출처 확보로 외형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