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 군비증강 집중 수혜"-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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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5일 방산용 자동변속기 독점기업 S&T중공업에 대해 천안함 사태 이후 국방예산 증액 가능성이 높아 집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하며 분석을 재개했다.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산부문 내년 매출액이 올 하반기 흑표(K-1) 전차사업 계약에 힘입어 60% 이상 급증할 전망"이라며 "천안함 사태 이후 군비 증강이 지속될 경우 집중적인 수혜와 함께 실적 및 주가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차와 장갑차 등 육군의 핵심 기동 전력에 자동변속기를 독점 납품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테크윈과 두산DST,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다.
S&T중공업의 방산부문 영업이익률은 9~16%대로 수익성이 가장 높아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25% 수준인 차량부품도 주문증가와 신규고객 확보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풍력 기어박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양정동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방산부문 내년 매출액이 올 하반기 흑표(K-1) 전차사업 계약에 힘입어 60% 이상 급증할 전망"이라며 "천안함 사태 이후 군비 증강이 지속될 경우 집중적인 수혜와 함께 실적 및 주가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차와 장갑차 등 육군의 핵심 기동 전력에 자동변속기를 독점 납품하고 있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테크윈과 두산DST, 한국항공우주산업 등이다.
S&T중공업의 방산부문 영업이익률은 9~16%대로 수익성이 가장 높아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분석이다.
양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의 25% 수준인 차량부품도 주문증가와 신규고객 확보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2012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풍력 기어박스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