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소프트가 대규모 M&A(인수ㆍ합병)를 위해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기로 하자 이 회사 주가가 급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아로마소프트는 전날보다 135원(7.80%) 내린 1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엿새째 하락세다.

아로마소프트는 이날 개장 전 공시를 통해 185억원 규모의 BW를 사모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사 이프를 인수하기 위해서다.

아로마소프트는 전일 이프의 지분 50%를 38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이프에 대한 가치가 지나치게 높게 평가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