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연속 골‥일본방송 끝내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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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월드클래스의 경기력은 라이벌인 일본 네티즌들도 인정할 정도로 뛰어났다.
24일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에서 벌어진 대한민국과 일본의 월드컵 대표 평가전에서는 박지성과 박주영의 연속골로 대한민국이 2-0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를 본 2ch 등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경기 실황 반응을 보이던 일본 네티즌들은 전반 초반 박지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일본축구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고, 후반 막판 박주영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자, 오카다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는 글과 "한국과의 격차가 이렇게 커졌었나"라는 한탄과 충격으로 가득찼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첫 골을 이끌어내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한 박지성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박지성에 대해 "혼다는 비교할 것이 못 된다" "역시 월드클래스다"라는 찬사를 보내며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평했다.
또한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린 박주영에 대해서도 "킬러 본능을 가진 선수다" "왜 일본은 저런 스트라이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건가" 라고 말하며 박주영에 대한 칭찬과 일본축구에 대한 비판을 하며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첫 골 득점후 별다른 세리머니 없이 관중석을 응시했는데 경기종료후 이같이 행동한 이유를 묻자 "야유를 보내는 일본 관중들에게 골로 대답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에서도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에 대해 "역시 박지성이다" "주장답게 믿음직했다"라고 말하며 한.일 네티즌 모두 박지성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 날 중계를 맡은 일본 방송조차 후반 막판 박주영의 페널티킥 이후는 방송을 포기한 듯 한숨만 내쉬는 등 일본 축구에 드리운 어두운 분위기를 숨기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24일 일본의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 에서 벌어진 대한민국과 일본의 월드컵 대표 평가전에서는 박지성과 박주영의 연속골로 대한민국이 2-0으로 쾌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를 본 2ch 등 여러 포털 사이트에서 경기 실황 반응을 보이던 일본 네티즌들은 전반 초반 박지성에게 선제골을 허용하자, 일본축구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고, 후반 막판 박주영에게 페널티킥 추가골을 허용하자, 오카다 감독의 해임을 요구하는 글과 "한국과의 격차가 이렇게 커졌었나"라는 한탄과 충격으로 가득찼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첫 골을 이끌어내며 종횡무진으로 활약한 박지성에게는 찬사가 쏟아졌다. 일본 네티즌들은 박지성에 대해 "혼다는 비교할 것이 못 된다" "역시 월드클래스다"라는 찬사를 보내며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평했다.
또한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터트린 박주영에 대해서도 "킬러 본능을 가진 선수다" "왜 일본은 저런 스트라이커를 가지고 있지 않은 건가" 라고 말하며 박주영에 대한 칭찬과 일본축구에 대한 비판을 하며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은 첫 골 득점후 별다른 세리머니 없이 관중석을 응시했는데 경기종료후 이같이 행동한 이유를 묻자 "야유를 보내는 일본 관중들에게 골로 대답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대한민국 포털 사이트의 네티즌에서도 박지성의 플레이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박지성에 대해 "역시 박지성이다" "주장답게 믿음직했다"라고 말하며 한.일 네티즌 모두 박지성의 플레이에 찬사를 보냈다.
한편, 이 날 중계를 맡은 일본 방송조차 후반 막판 박주영의 페널티킥 이후는 방송을 포기한 듯 한숨만 내쉬는 등 일본 축구에 드리운 어두운 분위기를 숨기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