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이 해외사에 매각했던 골다공증치료제의 개발 권리가 반환됐다고 밝히자 하락하며 52주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 47분 현재 동화약품은 280원(5.48%) 떨어진 483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8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화약품은 2007년 P&G와 골다공증치료제인 DW1350 및 그 후속물질 개발에 대한 특허·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다. 당시 기술수출료는 5억1100만달러였으며 추가로 상업적 매출에 따라 소정의 로열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P&G는 그러나 지난해 10월 전문의약품 사업분야를 매각해 기술이전계약을 워너칠콧에 양도했다. 워너칠콧은 임상개발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DW1350의 개발권리를 반환키로 결정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