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미국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가 다른 업체들이 자사 사이트에 광고하는 것을 금지하고 나섰다고 25일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회사 관계자는 “여러 회사들이 트위터에 광고를 삽입하게 되면 사용자들에게 혼란을 초래하고 웹사이트 호스트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레스트 리서치의 션 코코란은 “이번 광고 금지 조치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트위터 사이트를 보다 원활하게 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현재 트위터는 회사 임직원 200여명이 네트워크 운영,스팸 방지,사용자 편의 지원,서비스 제공 등을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