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대교는 초·중·고 학생선수에게 1대1 수준별 맞춤형 학습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초·중·고 학생선수 학업능력 향상 지원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초·중·고 학생선수 학업능력 향상 지원사업은 체육인재육성재단에서 학생선수의 기초학력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수업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교는 오는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8개월간 전국 학생선수 2440명을 대상으로 학습능력진단평가를 실시해 수준별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학생선수는 언어,수리,영어,사회 영역 중 개인이 희망하는 2과목을 선택해 개인별 능력에 맞는 교재와 주1회 방문지도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대교는 각 영역별 학습프로그램 외에 심화학습 검사지,진로 탐색 및 사회성 향상 검사지,고민 도우미,글로벌 학생 선수 양성의 기반이 될 맞춤형 교재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명규 대교 대표이사는 “대교는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년간 전국 학교에서 유사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학생선수에 대한 기초학력 지원으로 우수 선수에게는 선수 개인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운동 중단 또는 사회 진출 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미 있은 역할을 지속적으로 담당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