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2001년 4월 출범한 우리금융그룹의 IT계열사다. 우리은행,경남은행,광주은행의 IT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설립부터 우리금융그룹 산하에 분산되어 있는 IT 부문의 조직과 자산을 통합 구축,운영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 IT 인프라 경쟁력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IT 분야는 금융 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체계적인 IT 시스템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서비스 연속성과 가용성,고객 관계,장애와 형상 부문에 대한 프로세스의 강점과 약점을 점검하고 프로세스와 지원 시스템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전 부문에 대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개발 조직 역량의 성숙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2006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IT 운영 부문의 국제 표준인 'ISO20000'을 획득했으며,2009년엔 'CMMI Level 4'인증을 획득했다.

2006년은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이 6시그마를 도입해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한 해이기도 하다. 약 6년간 추진한 6시그마 활동을 통해 100여개의 과제를 수행했고,과제 수행을 통해 70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본사를 잠실에서 국내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인 상암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데이터 센터 이전도 완료됐다. 우리은행 전산 장비의 서비스를 중단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작업을 완료해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센터이전 성공 기업'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다.

우리금융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앞으로 21세기 우리나라 금융IT 산업을 대표하는 금융IT 토털 아웃소싱 서비스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