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품절남' 윤일상, 결혼식에 '콘서트 수준' 축가군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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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작곡가' 윤일상의 결혼식에 초호화 '축가 군단'이 등장할 예정이다.
윤일상은 26일 오후 7시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예비신무 박지현(29)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6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특히 윤일상의 결혼식에는 가수 이은미를 비롯해 김범수, JK김동욱,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대규모 스타군단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또 JK김동욱은 축가를 통해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결혼식은 800여명의 하객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윤일상의 아버지가 직접 주례를, 윤일상의 친구이자 내가네트워크의 대표 최윤석씨가 사회를 맡는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다음날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결혼을 앞둔 윤일상은 "결혼식을 앞두고 기쁨과 설레임이 교차한다. 앞으로 가정을 잘 꾸리면서 더욱 성숙한 음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일상은 90년대 중반 이승철의 '인연'과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 국내 인기 가수와 그룹의 대표곡을 작곡, 국내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이은매의 컴백 앨범 타이틀곡 '죄인'과 '녹턴'을 통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뮤지컬 '서편제'의 음악 감독을 맡는 등 왕성을 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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