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믹키유천-송중기와 함께 '조선시대 F4' 라인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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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의 국내 첫 드라마 데뷔작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성균관 스캔들'에 연기자 유아인이 '문재신'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이로써 유아인은 믹키유천 송중기와 함께 조선시대 F4에 합류, 환상적인 꽃미남 라인업을 완료했다.
유아인은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좋지 아니한가'를 비롯해 드라마 '최강칠우'와 '반올림1'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쳐보였다.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시대 캠퍼스 청춘 사극 드라마로 여자인 김윤희가 병약한 남동생을 대신해 남장을 하고 성균관에 들어갔다가 이선준, 문재신, 구용하를 만나 함께 어울리면서 시작되는 조선시대판 캠퍼스 러브스토리.
극 중 유아인이 맡은 문재신은 복장불량, 언행불량, 출석불량까지 온통 통제 불능한 시대의 반항아. 야생의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조선시대 원조 짐승남인 재신은 느낀 대로 말하고 생각한 대로 움직이는 순도 100% 인물로, 성균관 동방생인 윤희가 여자임을 알고 난 후에도 윤희가 다치지 않도록 조용히 윤희 곁을 지켜주는 누구보다 따뜻한 가슴을 가진 인물이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거칠게 반항하면서 살아온 야생 짐승남 '문재신'과 한 번도 선을 넘어보지 못한 까칠한 완벽 남 '이선준', 그리고 풍류를 즐기며 살아온 폼생폼사 '구용하'가 동방생인 '김윤희'를 향한 금단(?)의 사랑을 느끼면서 우정을 가장한 알콩달콩 설레는 3가지 색 사랑을 어떻게 그려 나갈지 환상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유아인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조선시대의 캠퍼스라는 말에 신기하면서도 큰 흥미를 느꼈다. 그 시대 학생들은 어떤 모습일지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청춘 사극’의 신선한 느낌이 무척 좋았다"며 "재신의 툭툭거리는 말투와 거친 행동만큼 반대로 내면은 무척 따뜻하고 속이 깊은 인물이다. 두 번째 사극인 만큼 더 발전된 모습으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식, 재력, 외모 뭐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완벽 그 자체 ‘이선준’ 역을 믹키유천이, 통제 불능 야생마 같은 시대의 반항아 야생 짐승남 ‘문재신’역에는 유아인이, 주색잡기, 음주가무의 달인이자 여자보다 여자를 더 잘 아는 귀여운 바람둥이 ‘구용하‘역에 송중기까지 여심을 녹이던 조선시대 F4, 잘금4인방(지나가기만 해도 여자들이 맥을 못 출 정도로 잘생긴 꽃미남을 이르는 원작 소설 속 은어) 중 3인방이 돼 연기할 예정이다.
'성균관 스캔들'은 올해 하반기 방송을 예정으로 사전 제작에 돌입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